
이퀄베리는 자연 유래 성분의 효능을 강조한 제품력과 전략적인 글로벌 유통 확장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 미국 아마존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래, 북미, 동남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해왔다.
초기 아마존 입점 후 두 달 만에 토너 부문 14위에 오르며 성과를 낸 이퀄베리는 이후 글로벌 뷰티 플랫폼 ‘예스스타일’을 통해 서유럽 및 중동 시장까지 판로를 넓혔다. 또한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에서는 대표 제품인 ‘수영장 토너’가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토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틱톡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역시 주효했다. 전 대륙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며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고, 이를 기반으로 B2B 유통 채널도 빠르게 확장됐다. 현재 이퀄베리는 아마존 내 토너 및 세럼 부문에서 TOP 100을 유지하고 있으며, ‘바쿠치올 플럼핑 세럼’은 ‘바쿠치올’ 키워드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이퀄베리는 향후 간접 유통을 통해 진출한 130여 개국을 중심으로 직접 유통망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부스터스 최윤호 대표는 “짧은 시간 안에 이퀄베리가 글로벌 70개국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제품력과 유통 전략, 마케팅이 유기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스터스는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와 함께 정리 설루션 브랜드 ‘브랜든’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 매출 728억 원과 영업이익 91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연 매출 1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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