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란’은 독일식 족발요리인 슈바이네학센(학센)을 한국식 감성으로 재해석한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외국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이색 룸형 주점이다. ‘도란도란 조용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표방하며 소규모 모임, 이색 데이트, 조용한 식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모든 좌석이 예약제로 운영되는 룸 구조는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고정 고객층의 높은 충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콘셉트는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인근의 치열한 요식업 경쟁 속에서도 ‘도란’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2025년 여름을 맞아 도란은 점심 영업을 본격화하고, 계절별 신메뉴를 개발해 주점 이상의 전문 음식점으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외식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도란’은 음식의 완성도는 물론, 공간의 정서적 가치까지 고려한 운영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요셉 대표는 “많은 사람이 붐비는 공간보다는, 조용하고 만족감을 주는 공간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알아주는 고객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향후 2호점 오픈은 물론, 지역 기반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0년 이상의 요리 경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레시피와 운영 철학을 쌓아왔으며, 향후 요리 경연대회 참가와 유튜브 채널 등 요리 콘텐츠 확장을 통해 브랜드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고객이 가장 편하게 식사하고 조용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도란’의 운영 철학은 고객 중심의 섬세한 응대를 통해 매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색적인 외국요리와 조용한 분위기의 조화를 바탕으로, ‘도란’은 앞으로도 소규모이지만 깊이 있는 브랜드로서 더욱 단단한 외식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