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7월 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주요 기업 및 기관의 안전관리자들이 대거 참석해 폭염 및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 대응, 응급처치 역량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교육은 관련 법령에 대한 이론 강의부터 응급처치 실습, 현장 체험까지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현장에서의 즉각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에게는 폭염 응급 대응 매뉴얼과 실습 교보재가 제공됐으며, 실습 과정에서는 폭염응급 트레이너를 활용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도 이뤄졌다. 이번 교육에는 한섬, 한화, CJ대한통운, 코오롱인더스트리, 한국철도공사, 안전보건공단, 농촌진흥청, 1365중앙구조단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산업 전반의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방재문화진흥원 관계자는 “폭염은 기후위기로 인한 직접적인 위험으로, 산업현장과 일선 기관의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해 안전관리자들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넥스트세이프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진흥원은 산업현장과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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