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 교육감이 인천가현초등학교 모듈러교실 개관식에 참여하고 있다.
가현초는 2,1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대규모 학교로, 학급당 학생 수가 많고 교육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동 뒤편 주차공간에 4층 규모의 필로티형 모듈러교실을 설치해 160여 평의 교육 공간을 확보하고, 어학실·음악실·놀이활동실 등 7개 특별실을 마련했다.
도 교육감은 “가현초는 인천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로,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컸을 텐데 이번 모듈러 교실 개소로 더 나은 교육환경이 마련돼 기쁘다”며 “공사 기간 협조해 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도 교육감은 “오늘 개소한 교실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라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청도 과밀 해소와 공간 혁신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검단신도시 내 해든초, 아라중, 이음중에도 모듈러교실을 설치해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고 교육 공간을 확충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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