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연의 마지막 도시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7월 11일 개막하며 9월 28일까지 부산 관객들과 만난다. 2024~2025 부동의 No.1 뮤지컬 ‘알라딘’은 황홀한 음악과 마법 같은 연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야기의 힘으로 큰 사랑을 받는 가운데, 이제 한국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토니상만 24개를 수상한 ‘공연 예술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명장면들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찬란한 색들로 뒤덮인 아그라바의 전경부터 금빛으로 눈부신 동굴,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을 누비는 로맨틱한 양탄자까지 생생한 장면들은 현실을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거장 알란 멘켄의 주옥같은 넘버들 역시 ‘알라딘’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떨친 애니메이션 속 음악 ‘Arabian Nights (아라비안 나이츠)’, ‘A Whole New World(새로운 세상)’, ‘Friend Like Me(나 같은 친구)’ 등은 고유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무대에 맞게 편곡되었다. 특히 지니가 이끄는 약 8분 가량의 ‘Friend Like Me’는 스윙 버전으로 바뀌어 무대 만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이 밖에도 오직 뮤지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넘버 ‘Proud of Your Boy (자랑스러운 아들)’, ‘These Palace Walls (성벽 너머로)’ 등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이 관객을 즐겁게 한다.
부산 공연은 ‘알라딘’ 한국 초연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이목이 쏠린다. 거듭된 매진 회차로 미처 관람을 하지 못한 관객, 또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여행을 겸해 문화 생활을 즐기려는 관객들의 관심은 빠른 예매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 세대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알라딘’의 유쾌하고 따뜻한 메시지는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연인, 친구 모두에게 사랑받는 요소 중 하나다.
뮤지컬 ‘알라딘’은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성공을 거둔 흥행작으로.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천 1백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램프를 둘러싼 알라딘의 여정을 통해 대담한 모험과 클래식한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시간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와 진실된 우정이 담긴 이야기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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