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웹투어
기존에는 고객이 일본행 선박 예약을 요청하면, 여행사가 선사에 좌석 가능 여부를 별도로 확인한 뒤 고객에게 안내하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은 평균 수 시간에서 하루 이상 소요되며, 좌석 중복이나 예약 누락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웹투어 관계자는 “일본배편 예약 시 고객불편을 개선하고 보다 정확한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선박 실시간 조회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웹투어 홈페이지에서 일본행 선박에 대하여 원하는 시간대와 노선, 선박별 가격을 비교해 바로 예약 및 결제를 진행할 수 있으며, 결제와 동시에 선사와 연동된 시스템을 통해 좌석이 자동 확보되고 예약번호도 즉시 발급된다.
실시간 예약 서비스는 현재 △부산↔대마도배편 (히타카츠항) △부산↔대마도배편 (이즈하라항) △부산↔오사카배편 △부산↔후쿠오카배편 △부산↔시모노세키배편 등 인기 노선에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더 많은 노선과 선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웹투어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박 여행도 항공 예약처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교통수단에 실시간 예약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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