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공개된 4화에서 백제나(김예림 분)는 파티를 앞두고 혜인(이은샘 분)에게 민율희(박시우 분)와 똑같은 드레스를 일부러 보내 율희에게 모욕감을 안겼다. 다이아6 퀸 자리에서 여전히 판을 쥐고 있는 제나는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드레스 비주얼로 파티장에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차진욱(김민규 분)이 사생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교내 입지가 흔들릴 위기에 처한 가운데, 파티에 화려하게 등장한 제나는 “차진욱 내 약혼자”라며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김예림은 ‘퀸’ 그 자체의 화려함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넥라인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하며 파티장에 등장한 장면은 캐릭터의 부와 권력, 임팩트를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교복 착용 시에도 매회 달라지는 헤어스타일과 악세서리를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해온 만큼, 이번 파티 신에서는 김예림 특유의 럭셔리한 매력이 극대화됐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는 김예림의 걸크러쉬 면모도 돋보인다. 이은샘과 전략적 동맹을 이어가며 쿨한 모습을 드러내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고 있고, 약혼자가 곤경에 처하자 흑기사처럼 나타나 ‘멋쁨’으로 흐름을 반전시키기도 한다. 김예림의 활약은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서사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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