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15일 “종형이 지난 13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약 세 달간의 여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로 부모를 잃은 형제가 겪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종형은 극 중 7년 전 상처를 안고 가족 곁을 떠났다가 다시 형인 동욱의 곁으로 돌아온 동현 역을 연기했다.
종형은 섬세한 연기로 반항적이면서도 여린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겼다는 평이다. 탄탄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100분 여의 러닝타임을 꽉 채우며 '뮤지컬계 샛별'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종형은 본업 활동은 물론 최근 '메리셸리', '드라큘라', '이퀄', '비밀의 화원'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과 만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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