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공개된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양세종은 극 중 돈맛에 눈뜬 신출내기 오희동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삼촌 오관석(류승룡 분)과 시비가 붙은 건달을 발차기 한 방으로 제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희동은 신안 앞바다에 묻힌 보물 같은 그릇들을 찾기 위해 목포로 향하고, 그 과정에서 목포 토박이 벌구(정윤호 분) 일행과 대립하며 극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 정숙(임수정 분)과 선자(김민 분), 두 인물과의 묘하게 얽히며 터프하고 다혈질인 겉모습과 달리, 아직은 미숙하고 순수한 청년의 면모가 드러나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했다.
한편, 첫 공개부터 쫄깃한 수 싸움과 예측불허의 전개로 화제를 모은 ‘파인: 촌뜨기들’은 총 11회로, 첫 주 3편 공개에 이어 매주 수요일 2회차씩 공개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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