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오사카, 나라, 교토 일대에서 진행되며, 지난 4월 1차 진행 당시 큰 호응을 얻었던 데 힘입어 앵콜 기획으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견학이 아닌, 일본 실버케어 선진 현장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일본의 대표적 노인돌봄 전문기관인 ‘고향의 집’ 오사카 서포트센터를 시작으로, ‘나라동부병원’, ‘사사요리 개호보건시설’, ‘시텐노지대학교’를 방문해 실제 현장에서 운영되는 돌봄통합지원 시스템을 직접 살펴본다.
아울러 일본 최대 규모의 실버케어 전시회 ‘careTEX 오사카’에도 참가해 글로벌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접할 수 있다.
핏투어스는 현지 기관·병원·대학의 관계자들을 직접 섭외해 현장의 단순 참관을 넘어,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 강의 등을 함께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같은 프로그램 구성은 1차 연수 당시 지방자치단체 복지 담당자, 사회복지관, 요양기관, 병원 및 협회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연수 일정에는 학습과 함께 교토의 대표 관광지 탐방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청수사 산넨자카·니넨자카 전통거리와 아라시야마 지역 등을 둘러보며 일본의 문화와 정취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핏투어스의 채승원 대표는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의료 및 관련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현재까지 40회 이상 일본 현지 맞춤형 연수를 진행해온 그는 이번 연수 역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준비했다.
채 대표는 “이번 연수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둔 관계자들이 일본의 구체적인 사례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론을 넘어 실제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더욱 실질적인 돌봄 모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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