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승우는 지난 23, 2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7, 8회에서 법무법인 율림의 변호사 최희철 역으로 시선을 끌었다.
새로운 대표 권나연(김여진 분)의 등장으로 사내 체제가 바뀌어가자 희철은 고태섭(박정표 분)과 함께 윤석훈(이진욱 분)을 끌어내리기 위한 작당모의를 했다. 희철은 태섭을 도와 나름 치밀하게 판을 짰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들의 속셈을 눈치챈 석훈이 역으로 덫을 놓은 것.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희철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권선징악의 희열을 선사했다.
권승우는 권력에 빌붙어 자리를 유지하는 최희철 역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얄궂은 대사 한마디만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가 하면, 호가호위하는 캐릭터의 태도를 맛깔나는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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