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학교는 이번 전시에서 단순한 홈트레이닝 기구를 넘어 체험형 헬스 솔루션으로 차별화한 ‘리압스텝퍼’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압 패드가 장착된 발판을 통해 운동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상·하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홈트레이닝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의사가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건강 회복과 생활 습관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점이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다.
운영사인 ㈜오림코퍼레이션은 국내에서 수만 명이 참여한 다이어트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베트남 및 동남아 파트너사와의 공급 협력, 현지화 전략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압스텝퍼’가 글로벌 홈트레이닝·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웰니스 소비가 급성장하는 아세안 지역에서 K-헬스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진출이 향후 매출 성장과 기업 가치 제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오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리압스텝퍼는 단순한 운동기구가 아니라 웰니스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한 잠재력을 가진 제품”이라며 “아세안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해 K-헬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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