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이디로지스는 전주 지역 초·중·고에 재학 중인 아동 5명에게 매월 20만 원씩 지원한다.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이어지며, 연간 1천2백만 원 규모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욱 제이디로지스 대표는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경제적 부담이 되지 않도록 돕겠다”며 “이번 후원이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작은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디로지스는 약 200명의 퀵플렉서와 함께 전주권 라스트마일 배송을 맡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탄 나눔과 선물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류 협력사에서 나아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ESG 모델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회사는 전주시와 협력해 후원 대상을 점차 넓히고, 취약계층 맞춤형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배송 현장에서 얻은 성과를 지역 돌봄과 교육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쿠팡CLS 퀵플렉스 생태계가 공동체 발전의 새로운 기반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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