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부회장은 차병원·차바이오그룹 설립자인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장남으로, 그룹의 3세 경영자로서 본격적인 경영 참여에 나서게 됐다. 이번 선임으로 차 부회장은 그룹의 핵심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미래 경영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국내외 경험 보유
차 부회장은 탄탄한 학문적 배경과 다양한 경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한 후 예일대에서 공공보건학 석사(MPH), 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SG 경영 체계 강화에 집중
차 부회장은 새로운 역할에서 차바이오텍을 비롯한 차바이오그룹 계열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체계 강화를 본격화하여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차 부회장이 차바이오그룹 계열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기업들이 중시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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