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시의원은 윤종장 복지실장과 함께 중증 뇌병변장애인 24시간 돌봄시설 확충에 관해 논의하며 "중증 뇌병변 와상장애인이 부모 또는 보호자의 유고시에도 걱정 없이 필요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있는 24시간 돌봄 시설은 확실히 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다. 이번 확충 사업이 진행됨에 있어 매우 감사한일."이라며 추진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하지만 추진 계획을 상세히 검토한 결과, 은평구에소재한 서울시립 평화로운 집 별관 신축을 통해 전담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자칫하면 평화로운 집의 시설 보강 및 증축으로만 이루어질 우려가 있다."며 확실하게 새로이 구축하는 시설이자 독립적인 사업임을 당부했다.
이어 "평화로운 집 역시 훌륭하고 질 좋은 돌봄으로 많은 와상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사랑받고 있어 시설이 부족한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본 사업의 핵심은 단순히 가정에서 독립하는 것이 아닌, 부모 또는 보호자유고 시 확실한 돌봄 대응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기존시설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지닐 필요가 있다."며 별관과신축의 차이를 위해 PC게임 '스타크래프트' 테란 종족의 부속건물 시스템을예로 들었다.
또한 문성호 의원은 뇌병변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사업이 1기 때부터 진행되어 강화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예산 확보가 충분치 않은 점에 대해 깊은아쉬움을 표했으며, 남은 기간 기존 필요 예산액 8억 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면 2028년까지 누적 약 400여 명의 중증 뇌병변장애인이 맞춤형 보조기기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계산을 바탕으로 예산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윤 실장은 물론 회의장에 재석해 있었던 기조실장을 향해서도 강한 당부를 보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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