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폼알앤디는 지금까지 200만여 세대에 건물 보수 기술을 적용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60여 건의 특허와 건설신기술 인증, 80여 종 이상의 보수 제품을 개발해 전국 250여 시공사에 공급해왔다. 이번 ‘그로홈’ 출시는 이러한 B2B 전문성을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확장해, 고품질 셀프보수 제품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적 시도다.
특히 제품 제조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품질 고도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도포형 제품의 발림성을 자동 측정·정량화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보수 제품의 정밀도와 일관성을 높여 셀프보수 초보자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로홈’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셀프 보수·인테리어 관련 정보를 콘텐츠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브랜드 철학인 “필요한 만큼만 사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따라 사용자 중심의 접근성을 강화해, 누구나 부담 없이 보수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폼알앤디는 이번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건물 보수뿐 아니라 생활 속 다양한 보수·인테리어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B2B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B2C 시장에서도 혁신을 이끌고, 나아가 K-MRO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일상 보수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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