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로드맵의 핵심은 △글로벌 물류 인프라 확충 △오프라인 진출 지원 △셀러 맞춤형 설루션 제공으로 요약된다. 에이블리는 셀러들이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로 판로를 넓히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서울 성수동에 마련한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 센터는 해외 물류 전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일본 전용 서비스 ‘아무드(amood)’의 물류를 처리하고 있으며, 향후 패션뿐 아니라 뷰티·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성수동에 조성될 셀러 전용 오프라인 공간은 임대료와 운영비 부담 없이 국내외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앱과 매장을 연계한 옴니채널 구조로 이어져, 셀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및 중소형 셀러를 위한 지원책도 포함됐다. 광고 경험이 부족한 판매자에게 최대 55만 원 규모의 광고비를 지원하는 ‘30일 광고 체험팩’을 제공하고, 사입·가격·리뷰 관리 등 운영 노하우를 담은 ‘마켓 성장 가이드’도 무료 배포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셀러 어드민과 셀러 스퀘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강석훈 대표는 “셀러의 성공이 곧 플랫폼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에이블리는 글로벌 유통망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K셀러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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