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코라커 추하은 대표는 국내에서 30년간 밀폐용기를 제조해온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의 감각을 접목해 제품을 개발해왔다.
코코라커 추하은 대표는 “주방용품은 왜 모두 똑같은 색과 모양을 가지고 있는지, 심미적으로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 수 없을지 고민했다. 사출 과정에서 색상 테스트만 300회 이상 반복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대표 제품인 ‘캔디팟’은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 코코라커의 독자적 특허 제조 방식을 적용했다. 기존 고무 패킹을 뚜껑에 끼워 사용하는 방식과 달리, 제품 몸체에 완전히 실링하는 기술로 분리 세척의 번거로움에서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컬러 활용이 가능하다.
출시 직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대란이 발생할 정도로 높은 반응을 얻었다. 론칭 5개월 만에 컬리, 29CM, 오늘의집, 카카오 선물하기 등 주요 유통사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컬리와의 콜라보 상품은 출시 한 달 만에 3,000세트가 판매됐다.

추 대표는 “우리 제품은 단순히 기능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실제 사용하는 과정에서 편리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술력을 결합했다. 장기적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에도 도전해 한국 주방용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코코라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30년 가업의 경험과 독자적 기술력, 디자인 감각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