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을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해왔으며, 지난 6월 17일 LG디스플레이가 약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약 7천억 원이 파주사업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이후 국내에서 진행되는 첫 대규모 투자로, 파주시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 500억 원의 투자 보조금(국비 200억 원, 지방비 3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지방비 300억 원 가운데 210억 원은 파주시가 부담한다.
이에 따라 손성익 의원은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이번 조례안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세 수입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파주시 디스플레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을 발의한 손성익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파주시 산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략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파주시가 디스플레이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지방세 수입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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