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사회는 김혜은이 직접 극장을 대관하고 416재단에 연락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가 오는 10일 정식 개봉을 앞둔 가운데, 상업적 홍보보다는 진정성 있는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자 하는 배우의 뜻이 담겨 더욱 의미가 깊다.
김혜은은 "영화 '가족의 비밀'은 표면적으로는 가족 간의 비밀이 쌓이며, 소통까지 단절되어 가깝고도 먼 존재가 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깊숙이 들여다보면 예기치 못한 이별을 겪은 가족들의 아픔과 치유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김혜은은 "이번 시사회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영화를 통해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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