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일반적으로 서브컬처 행사는 특정 IP 캐릭터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지만, 이번 애니페스타는 서울랜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코스튬을 착용하거나 현장에서 체험하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브컬처 행사 ‘OH! DUCK(오덕) 페스티벌 V3’가 있다.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영화·게임·만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캐릭터 코스프레, 공연, 애니메이션 OST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코스프레 복장으로 방문한 주말 관람객에게는 현장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이번 애니페스타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케이팝데몬헌터스, 주술회전, 은혼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캐릭터로 변한 방문객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렇게 관람객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는 놀이공원이 되었다”며 “코스프레 마니아뿐 아니라 가족 단위, 일반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랜드 대표 어트랙션 중 하나인 ‘귀신동굴’도 새롭게 돌아온다. 2021년 이후 중단됐던 귀신동굴은 인기 웹툰 미래의 골동품가게와 협업해 ‘해말섬’을 배경으로 한 몰입형 퇴마 콘텐츠로 재구성되며, 오는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이외에도 △플라워즈업 로드쇼 △어린이 뮤지컬 애니멀킹덤과 동화의 숲 △밴드 공연 드림걸즈 △야간 공연 루나 빛의 전설 및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상설 공연이 진행된다.
서울랜드는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신한카드 고객은 동반 1인까지 종일권 및 야간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휴카드·통신사·생일자·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상시 할인도 제공된다.
자세한 이용 안내는 서울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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