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의 베이커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축제, '바게트&크루아상 챔피언십'은 르빵이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바게트와 크루아상의 대중화를 이끌고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규모와 위상을 넓혀 온 챔피언십은 베이커에게도 실력을 검증하는 무대이자 커리어 도약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예선은 바게트, 우리밀 뺑드미 부문에서 진행되며, 크루아상의 경우 본 대회에서 결선만 치러진다. 참가 자격은 2025년 기준 대한민국 내 베이커리 또는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거나 근무 중인 베이커로, 각 사업장당 대표 베이커 1인만 출전 가능하다. 모든 출전은 사업장 동의 하에 이뤄지며, 1인이 바게트·크루아상·뺑드미 부문에 동시 지원 및 공동 수상도 허용된다.
심사는 매년 국내외 정상급 셰프들이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올해 역시 △프랑스 파리 바게트·크루아상 챔피언십 1위 수상자를 비롯해 △일본 츠지조리사학교 교수 △미국 CIA 제과·제빵 부학장 △프랑스 페랑디 파리 교수 △뺑드빱바 이호영 셰프 △우스블랑 김영수 셰프 △오월의 종 정웅 셰프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수준 높은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1등 수상 혜택으로는 트로피와 메달 수여와 함께 △프랑스 파리행 왕복 티켓 △게랑드소금 현지 투어(숙소/식사/통역 포함) △르빵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한 레시피 특허 출원 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르빵 임태언 오너셰프는 “르빵 바게트&크루아상 챔피언십은 베이커들이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고 세계와 연결되는 무대”라고 소개하며, “올해 신설된 우리밀 뺑드미 부문은 한국 밀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 기회가 될 것이다. 잠재력과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베이커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바게트와 같은 하드롤 빵은 밀가루, 물, 소금, 효모(르방) 단 4가지 재료만으로 만들어지기에 베이커의 역량이 그대로 드러나는 작업이다. 특히 소금은 빵 맛을 좌우하는 핵심 재료로, 대회 후원사로 선정된 르빨루디에 게랑드 토판천일염은 정통 베이커리 철학에 부합하는 베이커리 소금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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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랑드 토판천일염은 프랑스 서부 대서양 연안 게랑드 염전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프랑스 소금이다. 건조한 여름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쓴맛이 적고 대서양소금 특유의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천 년 이상의 전통 방식으로 생산되는 게랑드소금은 다이아몬드 로고로 상징되는 르빨루디에 브랜드의 핵심 제품이며, 세계 토판천일염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토판천일염은 갯벌의 자연 염전 방식으로 생산된 소금으로, 염전 바닥에 인공 장판이나 타일을 깔아 만드는 장판천일염과는 구분된다. 자연 방식을 고수하는 이 생산 방식은 품질과 환경 친화적 가치를 중시하며, 르빨루디에 브랜드는 이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인증 N&P와 지리적 보호 표시 PGI 인증을 획득해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제제파크 관계자는 “게랑드 토판천일염의 깊은 풍미와 높은 품질은 대회의 취지에 부합하며, 제제파크㈜는 앞으로도 베이커리 문화 발전과 정통 프랑스 빵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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