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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팩 코리아, 아시아 최초 종이 기반 보호층 멸균팩 한국 출시

황성수 CP

2025-09-12 10:09:00

테트라팩 차세대 멸균팩이 적용되는 매일유업 ‘매일두유’

테트라팩 차세대 멸균팩이 적용되는 매일유업 ‘매일두유’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기술 선도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가 종이 기반 보호층을 적용한 차세대 멸균팩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유럽 일부 국가에서 먼저 출시된 바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첫 도입 국가다. 이는 국내 자원순환 정책과 친환경 소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규 멸균팩은 기존 알루미늄층 대신 종이 기반 보호층을 적용해 개발됐다. 이를 통해 기존 멸균팩과 동일한 식품 안전성과 유통기한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또 멸균팩에 사용되는 폴리머 역시 사탕수수 원료에서 얻은 식물성 소재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 이 결과 멸균팩(Tetra Brik® Aseptic 200 Slim)의 종이 함량은 76%까지 늘었고, 전체 식물성 원료 비율은 87%에 달했다. 국제 기후 컨설팅 업체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의 검증에 따르면 생산과 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약 23%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트라팩 차세대 멸균팩이 적용되는 매일유업 ‘매일두유’

테트라팩 차세대 멸균팩이 적용되는 매일유업 ‘매일두유’



테트라팩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매일유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9월 11일 첫 상업생산을 통해 매일유업의 대표 저당 두유 제품인 ‘매일두유 99.9’가 종이 기반 보호층 멸균팩으로 출시됐다. 매일두유는 당 함량을 줄인 다양한 저당 제품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특히 SNS 활동이 활발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운동 및 건강 관리 식단에 자주 포함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테트라팩 코리아 닐스 호우가드 사장은 “종이 기반 보호층 멸균팩은 식품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을 확대하는 혁신적인 성과”라며 “매일유업과의 협업은 한국 시장을 넘어 업계 전반의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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