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렉터스의 스트릿 브랜드 디오스피스가 일본 최대 종합상사 이토추 상사 및 대형 유통 플랫폼 이온몰과의 3자 협업을 통해 2024년 9월, 새로운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본 협업은 일본 이온몰 전국 150개 매장을 기점으로 유통되며, 국내 스트릿 브랜드 중 이온몰 입점 및 이토추 협업을 동시에 이룬 최초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디오스피스는 ‘달빛 아래의 연습실’에서 영감을 얻은 상징적인 자수 로고를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K-POP 아이돌 안무를 수년간 이끌어온 류재준 대표의 실무 감각과 무대 철학이 반영된 브랜드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여러 위기를 겪었음에도 독립적으로 브랜드를 지켜내며, 이번 일본 대형 상사와의 협업 계약까지 성사시킨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콜라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는 디오스피스와 국내 유니섹스 브랜드 벤힛(VENHIT)이 함께한 25FW 컬렉션 ‘DIVINE’도 포함된다. ‘DIVINE’은 서브컬처 기반 Y2K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빈티지한 그래픽과 다크 톤이 인상적인 컬렉션으로 기획되었으며, 라치카의 시미즈(@_simeez)를 캠페인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냈다.
이번 시즌부터 디오스피스는 기존 유니섹스 라인을 넘어 우먼즈 라인 확장도 본격화하며, 브랜드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제품은 디오스피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무신사, 크림, W컨셉 등 주요 패션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디렉터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향후 글로벌 유통 파트너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패션 IP 사업의 해외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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