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는 세종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비롯한 지역 기업 경영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설명하고,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시정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국정과제 123개 가운데 세종시와 직접 연관된 11개 과제를 추려 기업인들에게 소개하며 지역경제 발전 전략과 연계 방안을 설명했다.
기업인들은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 교통망 확충 ▲인공지능(AI) 고속도로 구축 등 주요 현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우리시는 K-컬처 시대에 한글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2027 한글 국제비엔날레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글과 한글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수부와 산하 공공기관 이전은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인들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강형근 HK&Company 대표가 '위기 속에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혁신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기업인들에게 통찰과 시각을 제시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