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지난 3년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도내 33교 45동에 총 3,031억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까지 대부분 준공을 마쳤다. 우암초등학교, 내수중학교, 청주농업고등학교, 운호고등학교, 진천고등학교 등은 공간 활용성과 쾌적성, 디지털 편리성, 자연친화성 등에서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새롭게 탈바꿈했다.
특히 사전기획 단계에서부터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점이 사업 만족도를 높였다.
충북형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학교 단위 연계사업 추진 ▲스마트 기반 다채움 공간 조성 ▲융복합 다목적 공간 구현 ▲자연친화적 생태공간 조성 등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학교를 머물고 싶고 생활하기 좋은 배움의 장으로 바꾸는 공간혁신 프로젝트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공간은 단순히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삶의 터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 모두가 존중받는 공간, 미래교육을 담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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