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12.14(일)

서울시, 모아주택·모아타운 4개 지역 확정…4,093세대 주택공급 본격화

임대주택 796세대 포함…주거 안정·생활환경 개선 기대

오경희 CP

2025-09-13 19:30:16

강북구 미아동 90-45번지 일대 모아주택

강북구 미아동 90-45번지 일대 모아주택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결정으로 총 4,093세대의 주택이 공급되며, 이 중 임대주택은 796세대가 포함돼 시민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11일 열린 제1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북구 미아동 모아주택, 구로구 구로동 모아타운, 서대문구 홍은동 모아타운, 중랑구 망우3동 모아타운 등 4개 지역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강북구 미아동, 교육환경 개선까지 담은 175세대

강북구 미아동 90-45번지 일대는 송중초 인근에 4개 동,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기존 105세대에서 175세대(임대 35세대 포함)로 67% 확대된다.
보차도 분리가 이뤄지지 않았던 기존 도로에는 대지 내 공지를 활용해 보도가 새로 설치되고, 학교 남측에는 공원이 들어서 교육환경도 개선된다. 사업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구로구 구로동, 4개소 추진으로 1,317세대 공급

구로동 511 일대 모아타운은 모아주택 4개소로 추진되며, 총 1,317세대(임대 213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용도지역 상향과 기반시설 확충으로 사업성이 확보됐다.

주거지와 구로동로 40길은 공공보행통로로 연결되며, 주통학로는 통합보행녹도로 조성된다. 구로역·대림역 접근성과 고려대구로병원 인접성까지 더해 입지 경쟁력도 높다.

▲서대문구 홍은동, 낙후 주거지에 활력 불어넣는다.

홍은동 10-18번지 일대는 321세대(임대 38세대 포함)로 재탄생한다. 노후 건축물 비율 78.3%, 반지하 주택 41.7%에 달하는 밀집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확폭과 인도 조성이 함께 이뤄진다. 북한산과 홍제천 인접 입지를 살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 기대되며, 주민 간 소통과 생활편의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랑구 망우3동, 2,280세대 대규모 공급

망우3동 474-29번지 일대는 4개소 모아타운 사업으로 총 2,280세대(임대 510세대 포함)가 들어선다.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통일해 사업성을 확보했다.

보행로 확충, 공동이용시설, 어린이공원 조성이 포함돼 주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크며, 경전철 면목선과 인근 개발지와 연계돼 지역 전반 발전이 기대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모아주택·모아타운 4개 지역 확정으로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4,093세대 주택공급으로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임대주택 796세대를 포함한 공공성 강화와 도로 확폭, 보행로 신설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전체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167.16 ▲56.54
코스닥 937.34 ▲2.70
코스피200 587.93 ▲7.77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4,712,000 ▼106,000
비트코인캐시 867,000 ▲1,000
이더리움 4,659,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9,670 ▲40
리플 3,023 ▼1
퀀텀 2,214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4,735,000 ▼84,000
이더리움 4,658,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19,650 ▲30
메탈 601 0
리스크 301 ▼3
리플 3,025 ▲2
에이다 611 ▼1
스팀 105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4,710,000 ▼150,000
비트코인캐시 866,500 ▼500
이더리움 4,658,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19,650 0
리플 3,024 0
퀀텀 2,241 ▲44
이오타 14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