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2일 아산환경과학공원의 새 이름 '호롱 빛 공원' 정식 개원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
호롱 빛 공원은 충남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9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9억 원의 예산으로 조성됐다. 시는 '아산환경과학공원 야간 명소화 사업'으로 추진하며 환경기초시설 이미지를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공원은 아산시의 시조인 수리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호롱이'를 중심으로 빛과 놀이, 탐구가 어우러진 판타지 공간으로 꾸며졌다.▲달빛로드 ▲호롱빛놀이터 ▲매직스페이스 ▲별빛가든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연령과 관심사에 맞춰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중앙에 세워진 대형 '마법의 팽이' 조형물과 우주여행을 연상케 하는 미디어아트는 공원의 하이라이트로, 신비로운 야간 광장을 연출한다.
오세현 시장은 "호롱 빛 공원은 낮과 밤 모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쉼터가 됐다"며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아산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널리 알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문화·여가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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