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판연결을 완료한 제3연륙교 전경
제3연륙교는 기존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보완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서울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3연륙교 개통시 여의도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약 3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 지며, 이는 영종대교를 이용할 때보다 최대 20분가량 단축할 수 있다.
이날 공사는 다리 위 총 67개 상판 가운데 사장교 2개의 주탑 중앙에 위치한 길이 15m, 너비 33m, 무게 198t의 강재 상판을 최종 거치하는 것으로,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또한,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 교량 중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되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92%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핵심기반시설인 제3연륙교 개통은 영종국제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영종·청라국제도시 등 인근 지역 개발 촉진과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공사가 마무리될때까지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정관리를 통해 오는 12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김민성 CP / Kmmmm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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