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그랑은 기존에도 16온스(약 470ml), 24온스(약 710ml) 기준으로 다양한 커피와 라떼, 과일 음료 캡슐을 공급해 왔다. 그러나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1리터 캡슐은 그간의 최대 용량을 넘어선 시도로, 대용량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와 상업 시장의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제품은 단순히 용량 확대에 그치지 않고, 버튼 하나로 1리터 이상의 커피나 음료를 손쉽게 제조할 수 있는 간편성과 위생성에서 강점을 가진다. 이를 통해 카페, PC방, 식당 등 샵인샵(shop-in-shop) 구조로 운영되는 매장에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마이그랑은 국내에서 직접 대용량 캡슐을 제조·생산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B2B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이그랑 관계자는 “1리터 캡슐 음료는 단순히 최대 용량을 구현한 제품이 아니라, 점주들에게는 판매 효율성을,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음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캡슐 음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상업용 1리터 캡슐 출시는 커피·음료 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캡슐 시장의 경쟁 구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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