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12.14(일)

평택시-울진군, '수소 동맹' 맺고 K-수소경제 거점 도약

국가 수소 특화단지 조성 맞손... '지자체 협력 새 모델'

이정훈 CP

2025-09-15 20:46:55

울진군과 수소경제 혁신선도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울진군과 수소경제 혁신선도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5일 경상북도 울진군(군수 손병복)과 ‘수소경제 혁신선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지자체가 보유한 수소 산업 기반 시설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수소 특화단지 조성에 상호협력하고,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공동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 미코파워, 한국청정수소진흥연구원, 평택도시공사 등 수소 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경기 평택 청정수소 생산·공급허브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수도권 수소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산국가산업단지 원정지구와 브레인시티산업단지 일원 약 59만 평 부지에 2033년까지 총 3조 3899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수소 생산·공급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울진군은 국내 최대 원자력발전 단지인 한울원자력본부를 보유한 에너지 중심도시로, 원자력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수전해(물·전기분해) 공정에 활용해 청정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시 청정수소 실증화 센터의 수전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역량과 울진군의 청정수소 생산 역량이 결합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특화단지 조성 협력 ▲청정·친환경 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수소 신산업 육성 ▲수소 전주기 산업 공동개발 ▲기업 유치 및 투자 촉진 ▲인재 양성 협력 ▲수전해 기술활용 청정수소 생산·유통 사업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수도권 최대 산업도시로서 수소 수요처와 활용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고, 울진군은 원전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의 최적지”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사업을 추진해 2030년 국가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의 수소경제 정책과 연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167.16 ▲56.54
코스닥 937.34 ▲2.70
코스피200 587.93 ▲7.77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4,702,000 ▲154,000
비트코인캐시 866,000 ▲5,000
이더리움 4,650,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9,690 ▲20
리플 3,020 ▲1
퀀텀 2,266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4,784,000 ▲169,000
이더리움 4,648,000 0
이더리움클래식 19,660 ▲10
메탈 603 ▲2
리스크 309 ▼2
리플 3,021 ▲3
에이다 612 0
스팀 10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4,710,000 ▲110,000
비트코인캐시 868,000 ▲7,500
이더리움 4,647,000 0
이더리움클래식 19,590 0
리플 3,020 ▼1
퀀텀 2,252 ▼22
이오타 15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