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곤지암 오향리, 연곡리, 만선리 등 주요 지역이 지난 10여 년간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돼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2023년 3월 제300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국지도 98호선 도로공사와 연계한 도시가스 메인배관 시설사업 병행 추진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후 광주시는 수차례 실무회의 끝에 2024년 2월 하열미리–하오향리 구간 사업과 상오향리 사업을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지난 8월에는 국지도 98호선 도로개설 사업과 연계한 연곡리–만선리 구간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이 최종 확정되면서 곤지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로써 유사리, 이선리, 삼합리 등 에너지 소외지역에도 도시가스 공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열렸다. 이 의원은 이번 성과가 곤지암 지역 발전의 초석이자 시민 복지 증진의 출발점이라며 광주시와 코원에너지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광주시 전체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예산 소요와 수요 가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연도별 종합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실정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용역 추진 필요성을 언급하며, 경기도와 코원에너지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투자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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