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새활용플라자가 공동 주최·주관한 자리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패션쇼'를 주제로 300여 명의 시민과 디자이너, 멘토단, 초청 인사들이 참여했다.
김원태 의원은 축사에서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서로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라며, 이번 '댕댕런웨이'를 "단순 패션쇼를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무대 위를 걸어가는 모습 속에서 우리는 존중과 배려, 그리고 사랑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의회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패션쇼는 서울시의 '제로웨이스트 서울' 비전과 반려동물 복지 정책을 접목한 사례로 평가된다. 유기견 패션쇼는 입양 촉진을, 업사이클링 작품은 폐기물 감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 패션과 반려문화, 그리고 환경 의제가 결합된 이번 무대는 지속가능한 도시, 더불어 사는 서울의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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