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9.17(수)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 "의정부, 희생 넘어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해야"

"70년 희생에 걸맞은 보상 필요"
"SOC·공여지 문제 해결에 경기도 적극 나서야"

오경희 CP

2025-09-17 07:20:51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오석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김동연 지사의 '달달버스' 의정부 방문 일정에 동행하며, 의정부시가 국가 안보를 위해 감내해 온 특별한 희생에 합당한 보상과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지난 15일 의정부시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경기북부 1.5 순환 고속화도로 건설 브리핑' 현장에서 "과거 경기 북부의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중앙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에서 난항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며, "그런데 이번에 김동연 지사께서 발표한 '경기북부 1.5 순환 고속화도로'는 경기도 예산과 도민 참여형 펀딩으로 추진되어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오 의원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의정부를 지나는 민자 구간의 통행료 인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같은 고속도로임에도 건설 방식이 민자사업인지, 재정사업인지에 따라 통행료 차이가 발생하는데, 의정부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경기 북부 구간의 통행료가 상대적으로 높아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구리-포천 구간 통행료 인하를 공식 건의했다.

한편 주민 간담회 자리에서는 반환공여지 문제도 거론됐다. 오 의원은 "의정부시는 과거 대한민국의 안보 요충지로서 그 희생을 온전히 감당해 왔다"며, 가능동 캠프 레드 클라우드(Camp Red Cloud)의 무상양여와 고산동 미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리(Camp Stanley)의 조속한 반환을 요청했다. 또 자금동 인근 제5군수지원여단 부지 개발과 관련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의정부시의 힘만으로는 어려움이 크다"며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촉구했다.
현장에서 김 지사에게 지역 현안을 직접 건의한 오 의원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오늘 달달버스에서 나눈 의정부의 미래와 시민들의 염원이 일회성 건의에 그치지 않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며 "이를 통해 경기 북부의 중심 도시 의정부가 대한민국의 신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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