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의정부시 농협지부(남궁평 지부장)와 의정부경찰서(이상엽 경찰서장)가 함께 참여했으며, 의회 차원에서 금융기관과 경찰서가 실무적으로 협의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에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상황 발생 시 은행 비상벨을 통한 경찰서와의 핫라인 구축 방안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캠페인 추진 ▲2차 민생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피해 예방책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지호 의원은 "2024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8,545억 원에 달했으며, 2025년 1분기에만 이미 3,116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만큼 보이스피싱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는 지역 사회의 대표적인 금융사기 범죄로 꼽히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책 마련의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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