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최근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경로당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사고와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비상 호출 벨은 경찰·소방과 즉시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출동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경로당이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 기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로당은 누구나 출입할 수 있고 고령 어르신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치안에 취약하다"며 "비상 호출 벨 설치로 경로당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라며, 구리시는 고령친화도시에 걸맞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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