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관내 대학과 유관기관 등 13개 기관 20여 명이 참석해 산·학·관이 함께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순천향대학교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바이오) 및 반도체 부트캠프 ▲선문대학교의 '스마트 악취 확산 예측 시스템' ▲호서대학교의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인재 양성사업 ▲유원대학교의 RISE 기반 협력 모델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의 반도체종합교육센터 설립 추진 ▲충남테크노파크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김범수 부시장은 아산은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과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 같은 차세대 성장동력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며, "대학의 연구역량, 기업의 혁신, 행정 지원이 맞물려야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 전략 외에도 생활밀착형 경제 정책이 함께 공유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아산페이 18% 할인 이벤트, 착한가격업소 확대 모집 등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시의 정책들이 소개됐으며, ‘2025 아산 방문의 해’ 홍보도 이어졌다.
시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대학과 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으로 산·학·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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