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경기도 내 최고의 과일을 선발하기 위해 격년제로 진행됐다. 시흥시 이장우 농업인이 포도(거봉)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김필수 농업인은 포도(샤인머스캣) 부문에서 최우수상, 황창섭 농업인은 복숭아(장호원황도)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품평회에는 경기도 내 각 시군에서 총 80점의 과일이 출품됐다. 출품작은 당도, 과중, 경도 등의 계측심사와 함께 모양, 균일도, 착색 정도, 식미 등 달관 심사를 통해 엄격히 평가됐다.
시는 출품한 4농가 중 3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고품질 농산물 산지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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