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지난해 확정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억 원(182%)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지난해 543억 원 대비 22억원(4%) 증가했다.
올해 3월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가평군에도 생활 SOC·관광 인프라 신규사업 5건이 포함돼 경기 북부 균형발전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돼 반영된 국비를 확보한다면 그동안 개발 여건이 열악했던 접경지역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라며 “정부, 시군과 협력해 균형발전과 미래성장을 동시에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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