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스 꽃길 따라, 가을로 구리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9만㎡ 코스모스 단지를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인기 가수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과 함께 유명 가수들의 무대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26일 전야제에서는 실력파 가수 공연과 화려한 드론 쇼가 진행되고, 27일 개막식에서는 대중가요와 트로트 공연이 이어진다. 28일 폐막식에서는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축제장 곳곳에는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포토존이 조성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부스, 체험 부스가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와 특히 '3일장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축제장뿐 아니라 구리 전통시장과 도심 상권을 자연스럽게 찾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구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 ‘벌말다리밟기’를 새롭게 선보여 지역 고유성을 더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코스모스 축제는 꽃과 문화, 지역경제가 어우러진 복합 축제로 기획됐다"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명실상부 수도권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구리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와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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