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9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충남 철강산업 위기선제대응 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철강산업 현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청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해 당진시 부시장,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당진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산업연구원 전문가, 현대제철·동국제강·KG스틸 등 주요 철강기업 8곳 임원이 참석해 위기 대응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발족식에서는 당진시 철강산업 현황 보고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방향이 소개됐다. 이어 기업과 기관들이 철강산업 회복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은 "철강산업은 당진시 경제와 일자리의 핵심 축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도와 지자체, 기업, 전문가가 힘을 모아 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