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12.14(일)

충남도, 전국 청년 한자리에… 천안서 '피크타임 페스티벌' 대성황

오경희 CP

2025-09-20 07:32:50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지난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이번 축제를 열고,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축제기획단 역시 충남·대전·충북·세종 등 전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주체적으로 행사를 이끌며 '청년이 만든 청년 축제'라는 의미를 더했다.

1부 무대에서는 남서울대, 단국대, 순천향대 등 도내 대학 동아리들의 밴드·힙합·치어리딩 공연이 잇달아 펼쳐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역 청년 예술공연팀 벨 에어(클래시컬 재즈)와 흥 온더 락(창작 국악)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깊이를 더했다.
이어 2부에서는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와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무대에 올라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했다. 가수 디에이드, 리센느, 개그우먼 엄지윤의 공연이 이어지자 객석은 열띤 환호로 가득 찼다.

3부에서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이 꿈을 꾸고, 꿈을 찾아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청년이 되길 바란다"라며 미래세대에 힘을 보탰다.

축제의 마지막은 뮤직 페스티벌이었다. 국민 뮤지션 이적과 재쓰비, 스페셜 게스트들이 등장하자 1만여 관객의 함성이 천안을 뒤흔들며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 현장 곳곳에 마련된 부대 행사도 청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120여 개 체험·홍보관이 운영됐고, 하이브·CJ ENM·크래프톤·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 잡 페스티벌에서는 청년들에게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충남청년센터와 천안청년센터가 준비한 부스에서는 지역 청년 정책과 사업을 알리며 실질적인 정보를 전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탄소중립 실천을 또 하나의 목표로 삼았다. 다회용기 사용,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 '수퍼큐브'체험, QR코드를 활용한 안내, 종이 홍보물 감축, 텀블러 캠페인 등이 현장에서 실천됐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체가 돼 기획하고 즐긴 이번 축제는 청년 문화의 자립적 기반을 강화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 축제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167.16 ▲56.54
코스닥 937.34 ▲2.70
코스피200 587.93 ▲7.77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4,510,000 ▲136,000
비트코인캐시 854,500 ▲5,000
이더리움 4,635,000 ▲10,000
이더리움클래식 19,650 ▲30
리플 3,015 ▼4
퀀텀 2,287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4,527,000 ▲60,000
이더리움 4,637,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19,640 0
메탈 602 0
리스크 316 ▲8
리플 3,015 ▼5
에이다 613 ▲2
스팀 10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4,480,000 ▲100,000
비트코인캐시 854,000 ▲4,500
이더리움 4,635,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19,590 0
리플 3,014 ▼4
퀀텀 2,309 0
이오타 15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