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상은 지난달 25일 국제 무대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 선수의 성과를 기리고, 지역 청소년들이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문 체육대회 입상자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며, 우수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 선수는 이미 국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대통령배 유단자 전국대회 우승,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 바둑대회 우승 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12개국이 참가한 주니어부(U-12) 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여 세계 정상 자리에 올랐다. 현재 그는 한국기원 본원 연구생으로 활동하며 실력을 갈고닦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정현 선수와 부친을 비롯해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최현석 남양주시 바둑협회 부회장, 권오풍 전무 등이 함께 자리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김 선수에게 직접 포상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성취를 격려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출신 체육 인재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국제대회에서의 활약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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