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테니스장을 비롯한 7개 경기장에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테니스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300팀 600명의 선수가 참가해 21일 저녁까지 이틀간 열띤 경기가 이어졌으며, 관내 동호인과 시민 등 780여 명이 함께해 현장을 가득 메웠다.
또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돼 연령과 기량에 따라 나뉜 다양한 부문에서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고, 시민들은 가을 햇살 아래에서 응원과 격려를 함께 나누며 스포츠의 즐거움을 공유했다. 특히 세대와 세대를 잇는 소통의 무대이자 동호인들의 우정을 다지는 자리로서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최민희 국회의원, 이병길 경기도의원,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김진수 남양주시테니스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과 시민들을 직접 격려하며 축제의 열기를 북돋았다.
김진수 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더 많은 시민이 테니스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확장하고,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통해 시민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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