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안전·경제·상생·복지·의료·환경 등 6대 분야, 17개 과제로 짜여졌다.
연휴 기간 중 종합상황실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가동된다. 도청과 시군에서 총 4757명(도 634명·시군 4123명, 1일 평균 679명)이 15개 대책반에 투입돼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우선 안전 분야는 '재난·재해 없는 충남'을 목표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교통 안전과 전기·가스 등 생활 밀접 분야의 특별관리,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 산업재해 예방 활동이 집중 추진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직매장 운영, 지역사랑상품권 혜택 확대를 추진하고,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지원책도 병행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소외이웃을 위한 집중 자원봉사 주간이 다음 달 9일까지 운영된다.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 명절의 그늘을 덜어내는 데 힘쓴다.
의료·방역 분야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문 여는 병원·약국을 확보해 ‘빈틈없는 의료체계’를 강조했다. 환경 분야는 집중 청소주간을 운영하며 쓰레기 처리, 불법 환경오염 단속 등 생활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각종 불편 사항은 120충남콜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긴 연휴 기간에 220만 도민과 고향을 찾은 방문객 모두가 넉넉하고 편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철저히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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