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5회를 맞은 SPP(Seoul Promotion Plan)는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다양한 K-콘텐츠의 배급·공동제작·투자유치·라이선싱을 지원하는 B2B 행사로, 매년 국내외 콘텐츠 기업과 글로벌 바이어, 투자사가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 20th Television 등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해 K-콘텐츠의 해외 배급 및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약 1,500개사 규모의 콘텐츠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하고, 총 29개국 글로벌 바이어와 국내 셀러들이 인바운드 상담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사장은 웨스틴조선 서울과 시청 인근 복합문화공간으로 확대된다. 이곳에서 ▲비즈니스 상담회 ▲콘텐츠 밋업 ▲서울의 밤 ▲SPP 나잇 ▲K-브랜딩 컨퍼런스 ▲투자상담회 ▲IR 쇼케이스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콘텐츠 밋업'에서는 30여 개사 바이어와 셀러가 ▲IP 영상화 △해외 시장 배급 ▲글로벌 공동제작 ▲IP 라이선싱 등 주제별로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낙산공원, 한옥카페, 전통주 갤러리 등 서울 도심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열려 문화 체험과 교류가 동시에 이뤄진다.
마지막 날 열리는 '서울의 밤'은 코리아나호텔 루프탑에서 열리는 네트워킹 파티로,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의 야경과 함께 데일리비어의 커스텀 맥주 'Seoul Night'를 즐기며 자유롭게 교류할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SPP 2025는 K-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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