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7일 당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고대농업협동조합 주관, 당진시 후원으로 '제8회 2025 당진해나루 황토고구마 홍보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구마 시식과 체험, 공연, 경품,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찐고구마와 군고구마, 고구마를 활용한 퓨전 음식 11종 등 1만 명이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시식 이벤트가 열린다. 또 고구마 캐기, 고구마 음식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등 3천 명 규모의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체험권을 구매하면 동일 금액의 농산물 할인권을 받을 수 있어 참여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개막식은 개그우먼 안소미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인절미 떡메치기 퍼포먼스, 관광객 대상 고구마 나눔 행사, 태군노래자랑 방송 녹화와 함께 한강, 주미성, 인치완, 허나래, 조옥란, 이설이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지고, 경품 추첨을 통해 레이 자동차를 비롯해 고구마, 해나루쌀, 가전제품 등이 제공된다.
고대농협 박종해 과장은 "당진 호박고구마는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당진 호박고구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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