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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시정질문 2일차… 시민 체감 현안 집중 질의

공모사업 관리·농어촌공사 위탁·교육경비 집행·세무서 이전 등 현안 집중 질의 이어가

오경희 CP

2025-09-24 07:40:43

아산시의회 맹의석,천철호,김은아,안정근 의원(좌측순)

아산시의회 맹의석,천철호,김은아,안정근 의원(좌측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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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23일 제26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맹의석, 천철호, 김은아, 안정근 의원이 차례로 시정을 질의하며 아산시의 정책 방향과 대응을 점검했다.

첫 번째로 질의에 나선 맹의석 의원은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짚었다. 맹 의원은 "공모사업은 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지만 국도비 확보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사전 검토와 운영비 부담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검증 절차를 강화해 재정 건전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며 공모사업 사전 타당성 검토위원회 설치, 운영비 재정영향 평가 의무화, 사후 성과평가 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천철호 의원은 한국농어촌공사 위탁 사업의 한계를 지적했다. 천 의원은 "공사 위탁 구조는 시민이 같은 민원을 시와 공사에 이중으로 접수하게 만들고 처리 지연이 일상화돼 있다"며 "예산이 있음에도 시민 불편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직영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사 위탁이 효율적이라면 데이터로 증명해야 한다"며 책임성과 편익 극대화를 강조했다.

세번째로 김은아 의원은 교육경비 지원 문제를 다뤘다. "교육경비는 아산교육지원청에 별도 예산이 있음에도 지방정부가 책임지는 구조가 굳어졌다"며, 집행 기준과 협력 관계 재정립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들의 미래와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교육지원청은 고유 사무에 집중하고 아산시는 특화 지원과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정근 의원은 아산세무서 이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온천지구 부지는 입지 조건 미흡으로 반대가 이어져 왔다”며,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 등 대안 부지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세무서 이전은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도시 구조 재편과 장기 성장의 핵심 과제”라며 “시장님께서 현명한 판단으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아산시의회는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재정 운용의 투명성, 행정서비스의 효율성, 교육 지원의 공정성, 행정 인프라 확충 등 현안 과제를 짚으며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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