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자들은 △드리블 및 패스 훈련 △포지션별 집중 훈련 △소규모 그룹 코칭 등 독일식 훈련법을 직접 체득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유소년 축구캠프 총책임자 미샤 게링(Micha Guehring) 외 2명의 슈투트가르트 유소년 전문 코치진은 아이들의 기량을 세밀하게 지도하며 잠재력을 확인했다. 캠프는 1·2·3차 세션으로 나뉘어 운영되었고, 매일 이어진 맞춤형 훈련은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독일에서 진행되는 3차 해외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일정은 포르쉐코리아가 전액 지원하며, 현지에서 VfB 슈투트가르트 홈경기 관람, MHP 아레나 투어, 포르쉐 자동차 박물관 견학, 그리고 독일 유스팀과의 훈련 및 친선전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9월 20일 행사 마지막 날,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Mathias Busse) 대표가 11명의 우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여 명을 초청해 축구 게임과 친선 경기를 진행했으며, VfB 슈투트가르트의 마스코트 ‘프리첼’이 깜짝 등장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VfB 슈투트가르트 유소년 축구 총괄 미샤 게링(Micha Guehring), 포르쉐코리아 대표 마티아스 부세(Mathias Busse), 게오르그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협회는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수준의 훈련 환경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스포츠를 통한 성취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포르쉐코리아와 함께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축구 인재 육성뿐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연계,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협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외 청소년을 위한 교육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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