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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젖소 결핵병 조기 차단 나선다...공수의 참여로 맞춤 서비스 강화

오경희 CP

2025-09-24 08:09:41

젖소결핵검진

젖소결핵검진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병의 조기 진단과 축산농가 만족도 제고를 위해 민관합동 젖소 결핵병 검진을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가축방역관 인력만으로는 농가가 원하는 시간에 검진이 어려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사업이다.

민관합동 검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수의와 함께 진행되며 공수의사는 비교적 검진 시간 조율이 자유롭고 질병관리 컨설팅도 병행할 수 있어 농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축산농가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경기북부 결핵 검진 목표 두수는 4만7천두이며, 이 가운데 공수의 14명(9개 시·군)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검진으로 3만8천두(전체의 80%)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31,872건보다 6천여 건 늘어난 수치다.

소 결핵병은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와 사람 모두에게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소가 감염되면 쇠약과 유량 감소 등을 일으키고, 사람에게는 폐·장 등 주요 장기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젖소 농가는 매년 1회 이상 정기 검진을 받도록 의무화되어 있으며,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9농가 36두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남영희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공수의사가 농가를 방문할 때 젖소 결핵병 검진뿐만 아니라 질병 예찰, 전염병 예방접종, 방역 지도 컨설팅 등 찾아가는 원스톱 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공동 검진을 확대해 축산농가 만족도와 검진 효율성을 높이고, 인수공통전염병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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